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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련분야의 지식교류를 위하여 자치행정, 지방재정ㆍ세제, 지역개발분야의 수준 있는 연구 논문들을 기고 받아 발간합니다.

분류
지방행정연구 제33권 제1호 통권 116호 2019.3
구분
기고논문

지방공무원의 성격특성과 양성평등의식 및 행동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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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양호
발행일
2019.03.31
제33권 제1호
통권
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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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의 성격특성과 양성평등의식 및 행동의 관계download
이 연구의 주제는 지방공무원의 성격특성과 양성평등의식 및 행동과의 연관성을 경험적으로 규명해 보는 것이다. ‘성격(personality)’ 요인은 해외에서 이미 새로운 성차별과 양성평등의 관련 변인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국내의 경우 개인성격은 상식적인 수준을 전제로 단순한 잠재변수에 머물고 있다. 또한 각 개인과 남녀간의 성격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개별 의식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은 개인의 성격변수가 새롭고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질 가능성을 말해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의 성격특성과 양성평등의 개념 및 상호관계는 우리나라 공직현실에 이론적으로 도입될 수 있었다. 심리학을 중심으로 한 성격이론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 성격은 성격의 5요인에 따라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성, 개방성의 5가지로 정의되었고, 향후 공직에서 충분한 연구의 가능성도 있었다. 둘째, 공무원 개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5요인 성격특성의 변별력은 충분하였으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도 뚜렷하였다. 즉 남녀의 성격특성 요인이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의식과 행동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셋째, 개인의 성격특성은 양성평등의식과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그 경로와 영향력은 서로 차별적이었다.